어르신 안심주택 자격 조건과 신청 방법 3분 가이드(임대료, 대출 등)

서울시는 2024년 1월 31일, 고령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어르신 안심주택’ 도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가 계획대로 어르신 안심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면, 고령자들의 주거 불안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르신들의 경우 인터넷으로 신청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자녀분들이 미리 체크하시고 부모님 이름 앞으로 신청을 도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어르신 안심주택 신청하기

어르신 안심주택 모집공고

어르신 안심주택이란?

어르신 안심주택은 65세 이상 무주택 가구(1인가구 또는 부부가구)를 대상으로, 도심 내 역세권이나 의료기관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저렴한 임대주택입니다.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책정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위해 무장애 및 안전설 계를 적용합니다.

  • 대상: 65세 이상 무주택 1인 또는 부부 가구
  • 위치: 도심 내 역세권, 의료 기관과 가까운 곳
  • 공급 방식: 임대 80% (공공,민간), 분양 20%
  • 설계: 고령자 맞춤형(안전 설계, 편의시설, 커뮤니티 공간)

어르신 안심주택 위치

아직 어르신 안심주택이 어느 지역에 만들어질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발표한 보도자료에 위치에 대한 힌트가 있습니다.

어르신 안심주택의 핵심은 병원 인프라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는 점입니다. 어르신 안심 주택은 2차, 3차 종합병원 또는 보건소 350m 이내에 지어질 예정이며, 여기에 속하는 병원은 아래의 총 84곳입니다. 따라서 이 병원들을 중심으로 예상 지역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2차 병원 : 은평성모병원, 서울의료원 등 42곳
  • 3차 병원 :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14곳
  • 보건기관: 자치구보건소 28곳
어르신 안심주택 공급 지역 위치

단순하게 지도에서 위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을 추려보면 아래 동네 리스트로 추려집니다. 의료시설은 서울에 서남권 27개, 동북권 25개, 동남권 13개, 도심권 10개, 서북권 9개 순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 사업성과 수익성을 고려하면 동북권과 서북권에 어르신 안심주택이 생길 확률인 높아보입니다. 개인적인 예상일 뿐이니 안심주택 대상지가 확정되면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 성북구: 정릉동, 길음동, 안암동, 성북동, 종암동
  • 동대문구: 청량리동, 용두동, 전농동, 답십리동, 이문동
  • 중구: 명동, 충무로, 남산동, 회현동, 신당동
  • 종로구: 종로1가, 종로2가, 종로3가, 종로4가, 종로5가
어르신 안심주택 위치

어르신 안심주택 평수

어르신 안심주택 평수는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29형, 33형, 39형, 46형, 49형으로 구분됩니다. 보통 49형이 주력으로 공급되는 편으로 1인 또는 부부 가구가 거주하기에 적합한 크기입니다.

주택형전용면적㎡ (평수)
29형29.26㎡ (8.85평)
33형33.04㎡ (9.99평)
39형39.48㎡ (11.94평)
46형46.09㎡ (13.94평)
49형49.68㎡ (15.02평)
어르신 안심주택 주택형별 전용면적 평수 ↑

어르신 안심주택은 고령자 맞춤형 주거 공간으로 설계됩니다. 화장실 변기와 욕조 옆에 손잡이를 설치하는 등 안전 설계를 적용하고, 경사로와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됩니다.

어르신 안심주택 임대료 및 보증금 대출

보증금 대출

민간 어르신 안심주택 입주자는 최대 6천만원까지 보증금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은 일반적으로 입주 시 임대보증금을 LH 또는 SH에 납부하고, 매달 월세를 납부합니다. 보증금을 많이 낼 수록 월 임대료가 줄어들기 때문에, 무이자 대출을 활용하면 월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어르신 안심주택 임대료 및 보증금 (예시)
임대대주택 임대료 및 보증금 (예시)

임대료

어르신 안심주택은 민간과 공공으로 나뉘어 공급됩니다. 어르신 안심주택 임대료는 민간의 경우 주변 시세의 75~85% 이하, 공공은 주변시세의 30~50% 수준 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보증금 1000만 원, 월세 50만 원짜리 아파트를 살고 있는 노인이 공공 어르신 안심주택에 입주하면 월세 17~25만 원으로 거주할 수 있는 셈입니다.

어르신 안심주택 자격 조건

  •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
  • 1인 가구 또는 부부가구
  • 소득 및 자산 기준 충족

어르신 안심주택 입주자격 소득 기준은 국민임대주택 기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국민임대의 경우, 보유한 총자산이 3억 6100만원 이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부동산 등 자산 가액에서 부채를 뺀 금액 기준이며, 보유차량 가액은 3,683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어르신 안심주택 신청 기간

어르신 안심주택은 올해 2월부터 대상지 모집을 시작합니다. 대상지역이 정해지면 시행기관 선정 및 사업계획승인 등 각종 인허가 절차가 6개월~1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사 시작하기까지 보통 1년 이상의 인허가 및 심의 기간이 걸리는데 최대한 이 기간을 6개월 이내로 단축해서 2027년부터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이 서울시의 목표입니다.

따라서 입주자 신청 기간은 내후년 2026년에나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부터 입주자 모집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르신 안심주택 신청 방법

어르신 안심주택 신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리고 청약홈에서 인터넷으로 가능합니다. 오프라인으로 신청하실 경우 준비서류 지참 후 은행에 방문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청약홈이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사이트이니 이곳 기준으로 신청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준비물

  • 공인인증서 (은행 보험용 또는 범용)
  • 주민등록등본 (본인 및 가족)
  • 소득금액증명원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사업소득원천징수영수증, 임대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
  • 재산증명원 (예금잔고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 등)
  • 기타 서류 (세대구성원확인서, 장애인등록증 등)

신청 절차

청약홈에서 안심주택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먼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입주자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에는 자신이 해당되는 공급유형과 주택형을 선택하여 청약신청을 합니다. 공동인증서를 사용하여 로그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청약신청이 완료되면 SH 또는 LH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당첨자는 홈페이지 또는 문자로 통보되며, 당첨된 경우 계약금을 납부하고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1. 청약홈 사이트에 접속 후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합니다.
  2. ‘청약’ > ‘임대주택’ > ‘청약신청’ 메뉴로 들어갑니다.
  3. 어르신 안심주택 공고를 조회합니다.
  4. 주택형, 우선/일반공급 순위 등 원하는 상세 유형을 선택합니다.
  5. 개인정보 수집·활용 및 시스템 이용약관에 동의 체크합니다.
  6. 청약신청서 작성하여 입력 내용 확인 후 제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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